北 김정은, 농업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北 김정은, 농업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입력 2014-02-10 00:00
업데이트 2014-02-10 08: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구체적인 기념사진 촬영 장소와 일시는 밝히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은 촬영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농업부문 분조장들에 대한 당의 믿음은 매우 크다”며 “모든 분조장들이 자기들의 임무를 잘 알고 그대로 실천해 농업 생산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농촌의 선구자, 기수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기남·최태복·김평해·곽범기 노동당 비서,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상, 도 당 책임비서들이 함께 했다.

북한 협동농장의 말단 단위 책임자들이 모인 전국 농업부문 분조장대회는 북한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6∼7일 평양에서 개최됐다.

김 제1위원장은 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분배에서 농업 증산을 독려하며 ‘평균주의’를 비판하고 가족 단위 영농에 가까운 ‘포전담당제’가 성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