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희대 인사청문결과 보고서 채택

국회, 조희대 인사청문결과 보고서 채택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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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관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위는 서울대 출신인 조 후보자가 대법관이 될 경우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으나 다양한 재판 실무 경험을 쌓으며 인권 보호를 위한 재판을 해온 점, 향후 다양한 계층의 이익 충돌을 조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들어 직무 수행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도덕성 측면에서도 특별한 흠결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법부의 과거 잘못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데다, 특위 여야 의원들도 조 후보자의 개인 신상에 특별한 흠결이 없다고 판단해 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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