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국회서 ‘한류’ 특강…의원들과 ‘쏘리쏘리’

슈주, 국회서 ‘한류’ 특강…의원들과 ‘쏘리쏘리’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2-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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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20일 국회를 찾아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류’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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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한류 강연
슈퍼주니어 한류 강연 슈퍼주니어 신동(왼쪽부터), 시원, 조미, 헨리, 은혁, 성민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에서 ’세계가 K-POP에 물들다’를 주제로 강연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신동, 은혁, 성민이 강사로 나섰다. 최시원과 슈퍼쥬니어M의 헨리, 조미는 무대 인사 후 퇴장했다.

세 멤버는 세계 속 ‘K-POP’ 열풍의 변천사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우리 대중문화인들의 노력, 그룹의 향후 활동 계획 및 전략 등 ‘한류’와 관련한 폭넓은 분야에서 소신을 펼쳤다.

은혁은 강연에서 “해외 K-POP의 인기에 비해 국내 음악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수 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작곡가, 안무가, 공연 예술가들의 창작자 권리가 존중받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무대에 올라와 멤버들과 함께 히트곡 ‘쏘리쏘리’의 안무를 하기도 했다.

국회사무처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주최한 이번 특강에는 민주당 소속 박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경대수 김동완 유승우 이완영 의원, 민주당 강기정 김진표 김춘진 오제세 의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20여 명의 여야 의원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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