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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각종 의혹, 심려 끼쳐 정중히 사과드린다”

박성진 “각종 의혹, 심려 끼쳐 정중히 사과드린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11 10:45
업데이트 2017-09-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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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는 11일 “저에 대한 각종 의혹과 문제점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선서하는 박성진 후보자
선서하는 박성진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오늘 이 자리에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성실히 소명드릴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자는 “제가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인해 가중되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현안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장과 세심하게 소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맞아 혁신적인 창업을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창업벤처기업도 대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인력 구조와 부가가치 역량을 보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규제를 혁파해 창업과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혁파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환경과 결합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후보자는 또 “교육-연구-창업의 테스트베드 클러스터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펀더멘탈 혁신자금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경제와 지식 서비스업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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