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명단 확정…남측 조명균, 북측 리선권 대표

남북고위급회담, 명단 확정…남측 조명균, 북측 리선권 대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11 13:42
업데이트 2018-08-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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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6.1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6.1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이 13일 열릴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대표단 명단을 확정해 교환했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 점검과 정상회담 준비 문제 협의를 의제로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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