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당 합당… 177석 단일 정당 탄생
이해찬(왼쪽 여섯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희종(다섯 번째) 더불어시민당 대표 등 양당 지도부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로 시민당을 흡수 합당해 177석의 단일 정당이 됐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두 당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서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신고서를 심사한 후 선관위 홈페이지에 합당을 공고한다.
선관위 승인이 완료되면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14석 등 177석으로 출발하게 된다.
앞서 두 당은 지난 13일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당명과 지도체제 등은 변하지 않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