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오염수 괴담’ 가스라이팅으로 수산업 불매운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선전·선동은 이 대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서운 정치쇼다.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며 “민주당은 내부 폐수 단속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서도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환경전범, 공동정범 등 이미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지 않는 저질 정치”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대회’ 에서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