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가 25일 국토해양부의 독도 관광시설 설계 발주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 “독도에 시설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무토 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박석환 외교부 1차관을 찾아와 “독도에 방파제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뒤 “사실일 경우 시설 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이며 일본 정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외교부에 따르면 무토 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박석환 외교부 1차관을 찾아와 “독도에 방파제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뒤 “사실일 경우 시설 설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이며 일본 정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11-26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