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책임 있는 남북 당국 사이의 확실한 신변안전 보장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5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날 오후 금강산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난다.
김 대변인은 “통일부는 이번 면담에서 관광 중단 이후에 금강산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추진시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과 관련, “북측이 이 회담을 연기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먼저 제의를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측이 지난 16일 전달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 요청에 대한 북한의 답변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늦어도 27일까지는 답변이 와야 30일 방북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책임 있는 남북 당국 사이의 확실한 신변안전 보장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5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날 오후 금강산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난다.
김 대변인은 “통일부는 이번 면담에서 관광 중단 이후에 금강산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추진시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과 관련, “북측이 이 회담을 연기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우리가 먼저 제의를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측이 지난 16일 전달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 요청에 대한 북한의 답변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늦어도 27일까지는 답변이 와야 30일 방북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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