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 오전회의 종료

남북 실무접촉, 오전회의 종료

입력 2013-06-09 00:00
업데이트 2013-06-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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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5분 시작, 11시 종료…45분간 진행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우리측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권영양, 강종우 통일부 과장이 9일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향하는 버스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우리측 대표단인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권영양, 강종우 통일부 과장이 9일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향하는 버스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오전회의가 9일 오전 10시15분 시작돼 11시까지 약 45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

남북 양측은 오전 회의에서 각각 기조발언을 통해 오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회담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은 즉각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양측은 오전 회의에서 파악된 상대방 입장에 대한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점심 식사 뒤에 추가 회의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전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수석대표 및 실무대표 접촉을 이어가며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문제를 계속 조율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단 회담 재개시간을 안 잡고 끝난 것은 통상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연락관을 통해서 언제 회의를 재개할지 정해서 협의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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