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협치 노력하겠다…국정·사법농단 타협 쉽지않아”(2보)

文대통령 “협치 노력하겠다…국정·사법농단 타협 쉽지않아”(2보)

입력 2019-05-02 16:24
업데이트 2019-05-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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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대립 격해지고 적대감 높아지는 것이 가장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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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원로 만난 문 대통령
사회원로 만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청와대 사회원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김우식 전 부총리, 송호근 석좌교수, 김지형 전 대법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2019.5.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가장 힘든 것은 정치권이 정파에 따라 대립이 격렬해지고 적대감이 높아지는 현상”이라며 “대통령이 협치 노력을 해야 하지 않냐는 말씀 많은데, 당연히 노력을 더 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사회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떤 분들은 이제는 적폐수사는 그만하고 통합으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도 한다”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수사에 대해서는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국정농단이나 사법농단이 사실이라면 아주 심각한 반헌법적인 것이고, 타협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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