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크게 올려야’ 공동 캠페인

‘내년 최저임금 크게 올려야’ 공동 캠페인

입력 2011-05-11 00:00
업데이트 2011-05-11 14: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참여연대와 청년유니온은 최저임금 현실화와 최저임금 위반 행위에 대한 당국의 대책을 촉구하는 1개월간의 공동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평균 임금의 3분의 1 수준인 최저임금을 평균 임금의 절반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내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액 결정 시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터넷 등에 최저임금에 대한 불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낮은 액수와 사업주들의 위법 행위로 최저임금이 노동자의 생계 보장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청년유니온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대표적 사각지대인 편의점의 최저임금 위반율은 3곳 중 2곳에 달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라며 “고용노동부의 감독과 위반업체에 대한 단속ㆍ처벌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