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산하 해양경찰연구소는 서해안 일대 김 양식장에서의 염산 사용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현장감식 키트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안에서는 일부 어민이 양식 김의 이물질 제거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염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이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이 개발한 키트는 pH(산성도) 측정 페이퍼, 질산은 시약, 시료 채취·측정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근 형사 요원들이 현장에 갖고 다니며 염산 사용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경은 현장감식 키트를 이르면 이달 중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와 3개 지방청 산하 연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서해안에서는 일부 어민이 양식 김의 이물질 제거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염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이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이 개발한 키트는 pH(산성도) 측정 페이퍼, 질산은 시약, 시료 채취·측정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근 형사 요원들이 현장에 갖고 다니며 염산 사용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경은 현장감식 키트를 이르면 이달 중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와 3개 지방청 산하 연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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