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염산 사용 막아라’ 해경, 감식키트 제작

‘양식장 염산 사용 막아라’ 해경, 감식키트 제작

입력 2011-05-24 00:00
업데이트 2011-05-24 15: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해양경찰청 산하 해양경찰연구소는 서해안 일대 김 양식장에서의 염산 사용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현장감식 키트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안에서는 일부 어민이 양식 김의 이물질 제거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염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이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이 개발한 키트는 pH(산성도) 측정 페이퍼, 질산은 시약, 시료 채취·측정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근 형사 요원들이 현장에 갖고 다니며 염산 사용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경은 현장감식 키트를 이르면 이달 중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와 3개 지방청 산하 연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