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서 한국인 여대생 1명 사망

가나서 한국인 여대생 1명 사망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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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연구차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한 한국인 여대생이 이동 중이던 택시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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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관계자는 “24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각)께 가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던 여대생 윤모(21)씨가 차량에서 뛰어내리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다”면서 “다른 일행 1명과 택시 뒷좌석에 탔던 윤씨는 택시 기사가 조수석에 타려던 일행 1명을 태우지 않고 출발하자 납치를 의심, 차량에서 뛰어내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씨 외 다른 일행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면서 “택시 기사는 사고 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 경찰에 잡혔으며 현지 경찰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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