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0일) 출제위원인 고교 교사 이모(55)씨가 8일 오후 지방의 출제본부 안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국립 인천해사고 교사인 이씨는 직업탐구 영역 출제를 위해 수능 출제본부에 입소한 상태였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700여명의 수능 출제·검토 위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강원도 모처 숙소에서 합숙에 들어간 상태로, 출제 기간 이메일이나 팩스 등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 평가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논의해 고인과 유족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국립 인천해사고 교사인 이씨는 직업탐구 영역 출제를 위해 수능 출제본부에 입소한 상태였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며, 현재 경찰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700여명의 수능 출제·검토 위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강원도 모처 숙소에서 합숙에 들어간 상태로, 출제 기간 이메일이나 팩스 등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 평가원 측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논의해 고인과 유족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11-0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