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친구 흉기 살해한 고교생 검거

강릉서 친구 흉기 살해한 고교생 검거

입력 2011-11-12 00:00
수정 2011-11-12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강원 강릉경찰서는 12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J(18ㆍ고2)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J군은 이날 오전 7시께 강릉시 옥천동 모 병원 앞 도로에서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인 H(18ㆍ고2)군과 말다툼을 벌이다 H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H군은 길을 가던 주민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고, J군도 옷에 혈흔이 묻은 채 술에 만취한 채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J군이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J군이 자신의 어머니가 입원해 영업이 중단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