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주한미군 소환 조사

방화 주한미군 소환 조사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외국인 전용 클럽이 몰려 있는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 불을 낸 주한 미군 P(21) 일병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16일 소환해 조사했다.

P일병은 15일 오전 2시 30분쯤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주점 업주가 “시간이 늦었으니 나가 달라.”고 하자 석유난로에 든 기름을 뿌린 뒤 불을 질러 간이침대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P일병은 경찰 조사에서 “쪽방에서 냄새를 없애려고 촛불을 켰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니 불이 나 있었다. 소화기를 가져오려고 근처 모텔에 갔을 뿐 도망치지 않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1-11-17 9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