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수사 의뢰

주호영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수사 의뢰

입력 2012-03-10 00:00
수정 2012-03-10 14: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대구시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는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주 의원측은 지난 2월부터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선거캠프 사무실에 10대 가량의 전화기를 설치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내용의 통화를 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지 확대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선관위는 “40대 여성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해 통화 내역 등을 조회한 결과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화를 한 사람을 찾지 못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조사에서 주 의원 선거캠프 사무장 등은 “누가 전화를 했는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법에는 선거운동 기간 전에는 예비 후보자를 제외한 다른 운동원은 선거와 관련한 전화통화를 유권자와 직접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