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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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2 00:00
업데이트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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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중소기업 지원 확대

환경부는 11일 친환경 상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포장 디자인 개발, 해외 환경표지 취득, 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 지원 등 4개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해 온 에코 디자인 현장 진단 지도, 녹색제품 입점 상담, 환경표지 인증 및 상담의 날 사업 등도 더욱 활성화하고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 공공기관도 올해 50곳 추가한다. 특히 인증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일본·호주 등 해외 환경라벨링 취득 비용 50%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등에 대한 경비도 지원한다.

●환경공단, 글로벌 환경기업 부상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EBI가 선정하는 ‘2011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 우수 프로젝트 부문’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BI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부문 ▲비즈니스 성과 부문 ▲우수 프로젝트 부문 ▲기술 개발 부문 등 총 9개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단은 전국적 폐기물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EBI 어워드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4일 미국의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박 이사장은 “세계 환경시장에 한국의 환경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내 환경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환경부는 경찰청과 함께 봄철 건조기를 맞아 12일부터 5월 4일까지 대형 건설공사장 등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형 건설공사장, 채석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이 주요 검검 대상이다. 주거지역 인근 사업장이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와 인접한 사업장, 상습적 민원 발생 사업장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멘트, 토사, 석탄 등의 운반 차량에 대해서는 세륜·측면 살수 후 운행, 적재함 덮개 설치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2012-03-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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