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명숙 측근 김모씨 소환 통보

검찰, 한명숙 측근 김모씨 소환 통보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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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응할지 기다려 보겠다”…전 열린우리당 한모 의원 소환도 검토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들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6일 한 대표의 측근 김모씨에게 이날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소환 일정을 조율을 시도했는데 그동안 연락이 잘 안됐다”며 “일단 오늘 나오라는 통보는 했고, 소환에 응할 지는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비서관을 지낸 김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통합당 전 사무부총장 심상대(48)씨가 전북 예비후보자 박모씨로부터 받은 2000만원 중 1000만원 나눠 쓴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에게 심씨 등을 소개한 전 열린우리당 한모 의원의 소환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지난 23일 1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심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심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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