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께 경북 안동시 A(55)씨의 황토방에서 A씨와 같은 마을 주민 B(45ㆍ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남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와 B씨는 옷 일부를 벗은 상태였고 외상은 없었다.
B씨의 남편은 “전날 집에서 나간 아내가 귀가하지 않아 마을 여기저기를 찾던 중 황토방 앞에서 아내의 신발을 발견, 문을 뜯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토방 아궁이에 불씨가 남은데다 문이 잠겨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발견 당시 A씨와 B씨는 옷 일부를 벗은 상태였고 외상은 없었다.
B씨의 남편은 “전날 집에서 나간 아내가 귀가하지 않아 마을 여기저기를 찾던 중 황토방 앞에서 아내의 신발을 발견, 문을 뜯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토방 아궁이에 불씨가 남은데다 문이 잠겨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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