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남자 초등생 성추행한 60대 실형

엘리베이터에서 남자 초등생 성추행한 60대 실형

입력 2013-03-27 00:00
수정 2013-03-27 16: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죄질이 불량함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성폭력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교하는 A(8)군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