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 화재…차량 전소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 화재…차량 전소

입력 2013-05-11 00:00
수정 2013-05-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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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화재가 발생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1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에서 차량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 사진 캡쳐
국회의사당 안에서 차량 화재사건이 일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오후 3시 26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내 의원회관 앞에 정차 중이던 방송지원용으로 추정되는 1톤 트럭 차량에서 불이나 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영등포소방서는 소방차 8대와 소방관 28명을 투입해 불을 진압했다.

이 일대에 검은 연기가 자욱해 혼란을 빚었다. 트위터상에는 네티즌들이 “국회의사당에서 차량 폭발사고가 났다”, “지금 국회 의원회관 앞에 불이 났다. 실제상황”이라는 등 긴급하게 현장 소식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방송 지원용 차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차량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기구가 장착된 일명 ‘밥차’였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영등포경찰서는 태양열 집열판이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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