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일본 향하지만 이동경로 바뀔 수도

태풍 프란시스코,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일본 향하지만 이동경로 바뀔 수도

입력 2013-10-18 00:00
수정 2013-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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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위성영상. / 기상청 제공
태풍 프란시스코 위성영상. / 기상청 제공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세력을 키우면서 계속 북상하고 있다. 일단 일본을 향해 이동하고 있지만 언제 이동경로가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기상청이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태풍 프란시스코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3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괌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 북북서쪽을 향해 시속 8㎞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8m/s, 강풍반경 360㎞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21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 이동경로. / 기상청 제공
태풍 프란시스코 이동경로. / 기상청 제공


일단 현재까지의 진행 경로를 보면 일본 후쿠오카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상하기 어렵다.

기상청은 4~5일 뒤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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