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에 열린 ‘내란음모 사건’ 재판의 방청권 추첨이 진행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지법은 14일~19일 열릴 2·3·4·5차 공판의 방청권 추첨에 378명이 응모, 공판당 1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응모권을 나눠주고 오후 4시 추첨을 진행했지만 시민들이 특정 시간에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관 2명이 입회했으며 결과는 수원지법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법원 관계자는 “방청권을 추첨으로 나눠주는 일은 전례가 없었다”며 “남은 공판도 추첨을 통해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2일 열린 첫 공판의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했으나 사흘 전부터 줄서기가 시작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자 2차 공판부터는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수원지법은 14일~19일 열릴 2·3·4·5차 공판의 방청권 추첨에 378명이 응모, 공판당 1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응모권을 나눠주고 오후 4시 추첨을 진행했지만 시민들이 특정 시간에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관 2명이 입회했으며 결과는 수원지법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법원 관계자는 “방청권을 추첨으로 나눠주는 일은 전례가 없었다”며 “남은 공판도 추첨을 통해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12일 열린 첫 공판의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했으나 사흘 전부터 줄서기가 시작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자 2차 공판부터는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