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상부 철탑 모습 드러나

한전 밀양 송전탑 상부 철탑 모습 드러나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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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반발 속에 한국전력이 공사하는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의 상부 철탑 모습이 드러났다.

철탑 모습 드러낸 밀양 765㎸ 송전탑 주민의 반발 속에 한국전력이 공사하는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의 상부 철탑 모습이 드러났다. 17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현장에서 한전이 철탑 조립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철탑 높이는  55m에 이른다.  전체 높이는 104m로 이달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철탑 모습 드러낸 밀양 765㎸ 송전탑
주민의 반발 속에 한국전력이 공사하는 경남 밀양지역 765㎸ 송전탑의 상부 철탑 모습이 드러났다. 17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현장에서 한전이 철탑 조립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철탑 높이는 55m에 이른다. 전체 높이는 104m로 이달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전은 지난 15일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84번 송전탑 현장의 철탑 조립 작업에 들어가 사흘째 공사를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84번 현장은 주민의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송전탑 52기 가운데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이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공사한 철탑 높이는 55m에 이른다.

철탑은 지름 0.4~1m, 길이 3~6m의 강관 파이프로 조립한다.

파이프 한 개 무게는 최고 3t에 달한다.

전체 높이는 104m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한전은 내다봤다.

한전은 같은 고례리에 있는 81번과 82번,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 현장도 지하 기초 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내에 차례로 철탑 조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 등과 협의해 이달 안으로 공사 현장을 1~2곳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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