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은 재료공학부 윤의준 교수가 속한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기존 LED 공정에 속이 빈 실리카 나노입자 합성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결정성장에 앞서 속이 빈 실리카 나노입자를 사파이어 기판 위에 발라 결정의 결함농도를 크게 줄였다. 또 이 실리카 나노입자가 LED에서 만들어낸 빛을 산란시켜 LED 효율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윤 교수는 “기존 LED 제조공정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LED의 효율을 올릴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나라 조명용 LED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는 총괄책임을 진 윤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차국헌·한흥남 교수, 한양대 박진섭 교수, 일본 리쓰메이칸대 야스시 나니시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기술은 한국·일본·미국·독일·중국에 특허 등록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유력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인터넷판 13일 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연구팀은 결정성장에 앞서 속이 빈 실리카 나노입자를 사파이어 기판 위에 발라 결정의 결함농도를 크게 줄였다. 또 이 실리카 나노입자가 LED에서 만들어낸 빛을 산란시켜 LED 효율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윤 교수는 “기존 LED 제조공정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LED의 효율을 올릴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나라 조명용 LED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는 총괄책임을 진 윤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차국헌·한흥남 교수, 한양대 박진섭 교수, 일본 리쓰메이칸대 야스시 나니시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기술은 한국·일본·미국·독일·중국에 특허 등록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유력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인터넷판 13일 자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