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붕괴사고 인명피해 발생한 부산외대는?

리조트 붕괴사고 인명피해 발생한 부산외대는?

입력 2014-02-18 00:00
업데이트 2014-02-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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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사고대책본부 마련
부산외대 사고대책본부 마련 17일 오후 부산외국어대 남산동캠퍼스에서 교직원들이 사고대책본부를 마련,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산외국어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4년제 사립대 가운데 하나다.

학교법인 성지학원이 1981년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자리를 잡은 부산외국어대는 영어과와 인도네시아어과 등 10개 학과로 출발했다.

이후 기독교 정신과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다원화된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외국어 교육영역을 점차 확대, 올해 모집정원은 2천여 명에 달한다.

부산외국어대는 또 2011년부터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4만4천64㎡에 학생과 교직원 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컴퍼스 조성공사를 끝내고 이전 작업을 거쳐 남산동 캠퍼스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4년제 대학이 캠퍼스를 통째로 옮기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는 2015년까지 동남권 3대 사립대로 성장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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