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낚시꾼이 1910년대에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45구경 권총을 건져 올렸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한 30대 남성 A씨가 양화대교 남단에서 낚시하던 중에 부식된 미제 45구경 권총을 낚았다.
조사 결과, 이 총은 191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탄창과 실탄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사흔적은 없고 일련번호는 남아있으나 워낙 오래된 것이어서 식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군 수도 방위사령부에 보내 정밀 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한 30대 남성 A씨가 양화대교 남단에서 낚시하던 중에 부식된 미제 45구경 권총을 낚았다.
조사 결과, 이 총은 191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탄창과 실탄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사흔적은 없고 일련번호는 남아있으나 워낙 오래된 것이어서 식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군 수도 방위사령부에 보내 정밀 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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