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 두 번째로 큰 보름달 뜬다”

“올해 추석에 두 번째로 큰 보름달 뜬다”

입력 2014-09-01 00:00
업데이트 2014-09-01 10: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일 한가위에는 올해 두 번째로 큰 보름달이 뜬다.

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8일 오후 6시 8분에 보름달이 떠오른다. 지난 11일(음력 7월16일) 올해 가장 컸던 ‘슈퍼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지난 1월 가장 작게 보였던 보름달에 비해서는 13% 정도 크다.

달이 차올라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38분이다.

이때는 달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은 9일 오전 6시 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관찰할 수 있다.

지구 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인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달이 커 보인다.

9일 0시께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9천66㎞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보다 2만5천㎞ 정도 가까워진다.

전국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