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듯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듯

입력 2014-09-01 00:00
업데이트 2014-09-01 1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해 추석(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6∼1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추석 당일 주요 도시 중에서는 부산에서 오후 5시 57분 달이 뜨는 것을 시작으로 대전과 춘천, 청주는 오후 6시 5분, 서울에서는 6시 8분 달이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연휴 기간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 동안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2∼4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라남도와 경남 남해안,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남해안과 제주도 등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총강수량 50∼100㎜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