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는 19일 혼자 사는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모(30·회사원)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8월 22∼23일 사이에 칠곡군 북삼읍에 홀로 사는 A(72·여)씨의 집에 침입한 뒤 A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의 시신을 석적읍 낙동강 인근 풀숲에 버린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시신은 23일 오전 현장에서 행사를 준비하던 군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혈흔 등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CCTV 등을 조사한 끝에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범행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씨는 8월 22∼23일 사이에 칠곡군 북삼읍에 홀로 사는 A(72·여)씨의 집에 침입한 뒤 A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의 시신을 석적읍 낙동강 인근 풀숲에 버린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시신은 23일 오전 현장에서 행사를 준비하던 군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혈흔 등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CCTV 등을 조사한 끝에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범행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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