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김해공항 40편 결항·16편 지연

강한 비바람에 김해공항 40편 결항·16편 지연

신성은 기자 기자
입력 2019-05-27 11:13
수정 2019-05-27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27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총 40편(국내선 37편·국제선 3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도착편이 19편, 출발편이 18편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에 남풍이 강하게 불고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내려져 있어 국내선 출발·도착편 모두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지연도 잇따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총 17편이 지연됐다.

부산지역은 현재까지 9.9㎜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도 초속 5∼10m로 강하게 불고 있다. 최대풍속은 초속 15m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늦은 오후까지 10∼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