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44% “수능이 가장 공정”…입시업체 설문조사

고3 44% “수능이 가장 공정”…입시업체 설문조사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9-02 09:35
업데이트 2019-09-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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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수시 때 6개 전형 지원”…46% “복수합격 땐 대학 서열”

2019 6월 모의평가
2019 6월 모의평가 ‘대입 가늠자’ ‘미니 수능’ 등으로 불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 전 언어 영역 시험지를 받고 있다. 2019. 06.0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여러 대학입시 평가 요소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고교 3학년생 회원 38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7일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공정한 대입 평가요소’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3.7%가 수능을 골랐다고 2일 밝혔다.

수능 다음으로는 고교 내신성적인 ‘학생부 교과’를 꼽은 응답자가 33.1%이었다. 이어 ‘학생부 비교과’(12.4%),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6.2%), 기타(4.7%) 순이었다.

응답자의 61.2%는 6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최대치인 6개 전형에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62.8%는 수시모집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로 내신성적을 꼽았다. 특정 대학에 가고 싶다는 자신의 ‘소신’이 제일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23.5%였다.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선택 기준을 물었을 땐 ‘서열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46.3%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는 ‘모집단위나 전공’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응답자(26.4%)가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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