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택가 골목에서 김모씨(59)씨가 몰던 폭스바겐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해 골목에 서 있던 여성 4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77)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여성 3명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김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보고 차량 급발진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