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부 자산관리인 전 한투 직원, 정경심 PC 반출 증거인멸 가담 정황
조국 장관, “신속하고 과감한 검찰 개혁 완성할 것”
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검찰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10.8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조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프라이빗뱅커(PB) 김모(36)씨가 과거에 근무한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씨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 컴퓨터(PC) 반출과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 교체 등 증거인멸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5일 김씨의 현재 근무지인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을 압수수색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조 후보자의 부인이 근무하는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정경심 교수 연구실 문이 잠겨 있다. 2019.9.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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