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신천지 신도들의 소모임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고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2일 브리핑에서 “울산의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청 직원을 만났음에도 조사 때 밝히지 않아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며 “소모임을 파악해 지역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천지 모임이나 확진자 접촉 등을 자진 신고하도록 하겠다”며 “고의로 신고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경우 최고 수위의 행정적 처벌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마스크 10만 장을 4일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3장씩 무상 지원한다. 또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코로나19 차단 및 예방 아이디어를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이선호 울주군수는 2일 브리핑에서 “울산의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군청 직원을 만났음에도 조사 때 밝히지 않아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며 “소모임을 파악해 지역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천지 모임이나 확진자 접촉 등을 자진 신고하도록 하겠다”며 “고의로 신고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경우 최고 수위의 행정적 처벌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마스크 10만 장을 4일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3장씩 무상 지원한다. 또 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코로나19 차단 및 예방 아이디어를 모집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