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로콜센터 2차 감염 확산…확진자 115명으로 늘어

[속보] 구로콜센터 2차 감염 확산…확진자 115명으로 늘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4 12:18
수정 2020-03-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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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출입문에 붙여진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인한 건물 폐쇄 공고문 뒤로 코로나 19 검진을 받기 위한 빌딩 출입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 및 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 확진이 확인됐다. 2020.3.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출입문에 붙여진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인한 건물 폐쇄 공고문 뒤로 코로나 19 검진을 받기 위한 빌딩 출입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직원 및 교육생과 그 가족 중 최소 32명 확진이 확인됐다. 2020.3.1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수도권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로 지역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전날 오후 8시 기준 115명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112명에서 3명이 늘어난 수치다.

콜센터 직원은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은 33명으로 파악됐다.

직원 확진자 82명은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이외에 9층 콜센터 직원 1명과 10층에 근무하는 다른 회사 직원 1명을 합한 것이다. 12일까지 확인된 수치에서 변동이 없다.

그러나 콜센터와 관련한 가족, 지인 등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이날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경기 부천의 한 교회에서 추가로 2명이 확진돼, 이 교회에서만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검사를 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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