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부부 추가… 총 54명 발생

부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부부 추가… 총 54명 발생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3-24 19:51
수정 2020-10-18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남편 미국 출장 다녀온 뒤 아내와 접촉

이미지 확대
부천시의 사회적거리두기 카드뉴스
부천시의 사회적거리두기 카드뉴스
경기 부천시에서 24일 50대 부부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남편은 미국에 머물다가 지난 19일 귀국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자택에 머물면서 남편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의 자택 및 인근 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채널(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12명이 완치되고 42명이 치료 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외국을 다녀온 시민 중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에 문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나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