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상지대’·특별상 ‘추적단 불꽃’ 선정
정대화 상지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6월 민주상 본상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6.9 [상지대 제공]
정치하는 엄마들은 스쿨미투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전국지도 제작,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촉구,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 등에 힘써 대상을 받았다. 본상을 받은 상지대는 구성원들이 8년간의 투쟁으로 비리 사학을 퇴출하는 등 학원 민주화를 이룬 사례로 선정됐다. 대학생 취재팀 추적단 불꽃은 불법 성착취 영상 제작과 유통 사건을 처음 폭로하고 수사에 적극 지원한 활동을 격려받는 의미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상지대는 본상 수상 상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을 정의기억연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20-06-10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