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27일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5.27 뉴스1
10일 부천시는 상동에 거주하는 A(64·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SJ투자회사’ 콜센터에서 근무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137번 확진자 B(61·여)씨의 남편으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41명으로 늘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