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자전거 타고 여성에게만 침 뱉어…피해자 최소 23명

[속보] 자전거 타고 여성에게만 침 뱉어…피해자 최소 23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9-04 12:16
수정 2020-09-04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상습적으로 여성에게만 침을 뱉고 도망간 혐의로 입건됐던 20대 남성 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2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올해 7∼8월 중랑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성들만 골라 침을 뱉고 달아난 혐의(상습폭행)로 지난달 입건했던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피해자 신고를 받고 지난달 26일 A씨를 입건했을 때는 알려진 피해자가 3명이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신병력도 없었고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