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 발표… 사망 1명, 부상 3명
30분 만에 큰불 잡고 진화 작업 중
연기 흡입 3명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
아파트 주민들 밖으로 대피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큰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신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2층 안에 있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3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1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나머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들을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