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광화문광장 무료로
이번 공연은 시민들과는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K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으로 ‘조선팝’ 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는 디제이 250(이오공)을 비롯해 김준수·유태평양·이날치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범 내려온다’ 무대도 펼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운영되며 7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 관객 등을 위해 ‘피크닉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광복절이 세계인이 함께 기뻐하는 ‘자유의 축제’로 자리잡고 K컬처의 매력을 또 한 번 세계에 발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4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