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자원순환시설 화재…7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용인 자원순환시설 화재…7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8-23 07:44
수정 2023-08-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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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진화 작업…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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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7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시 처인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7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7시간만에 초진됐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용인 처인구 이동읍의 한 자원 순환시설에서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해당 자원순환시설에는 2층짜리 건물 6개동(연면적2,187㎡)과 함께 폐기물 등 각종 연소물이 야적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차 등 장비 52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약 7시간만인 23일 오전 4시23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이어 2분 후인 오전 4시25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물이 많이 쌓여 있어서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진화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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