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서울의 한 대학 부설 평생교육기관 부동산 강사 임모(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의 한 모텔에서 임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모텔의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확인한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고 임씨가 화장실 문에 목을 맨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임씨가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임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연간 수익률 20∼30%를 보장한다면서 자신의 강좌 수강생 34명으로부터 투자금 40억7천700만원을 받아 잠적해 지난달 말부터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의 한 모텔에서 임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모텔의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확인한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고 임씨가 화장실 문에 목을 맨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임씨가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임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연간 수익률 20∼30%를 보장한다면서 자신의 강좌 수강생 34명으로부터 투자금 40억7천700만원을 받아 잠적해 지난달 말부터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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