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 아파트 909동 1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민 11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909동 104호 작은 방에서 시작돼 거실 등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집주인 엄모(56)씨 등 일가족 3명과 위층에 사는 장모(63)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엄씨의 아내인 김모(53)씨는 중상에 해당하는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고, 장씨는 불길을 피하려고 밖으로 뛰어내리다 발목이 부러졌다.
같은 동에 사는 주민 11명도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천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2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909동 104호 작은 방에서 시작돼 거실 등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집주인 엄모(56)씨 등 일가족 3명과 위층에 사는 장모(63)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엄씨의 아내인 김모(53)씨는 중상에 해당하는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었고, 장씨는 불길을 피하려고 밖으로 뛰어내리다 발목이 부러졌다.
같은 동에 사는 주민 11명도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은 소방서 추산 2천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2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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