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한 달 일찍 무더위
23일 경기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가평,이천,여주,양평 등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4일 첫 발효된 것에 비해 한 달이나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폭염 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해상 남쪽에서 더운 바람이 유입되는 동시에 일사량이 강해 기온이 오르고 있다”며 “오늘 오후에도 추가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