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경기 만에 안타

이승엽, 4경기 만에 안타

입력 2011-05-03 00:00
수정 2011-05-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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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빠진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네 경기 만에 어렵사리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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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스포츠서울
이승엽
스포츠서울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지난달 28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지 4경기, 15타수 만에 나온 귀중한 안타다.

타율은 0.140에서 0.150으로 약간 올랐다.

니혼햄의 에이스이자 일본 최고 오른팔 투수인 다르빗슈 유에게 막혀 2회와 5회 각각 좌익수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이승엽은 7회에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1-3으로 뒤진 2사 1루에서 이승엽은 다르빗슈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중전 안타를 날렸고, 2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대주자인 고토 순타로 교체됐다.

그러나 아롬 발디리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승엽의 안타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릭스는 9회 2사 후 마이크 헤스먼과 발디리스의 연속 적시타로 3-3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지만 연장 10회 나카다 쇼에게 3타점 3루타를 내줘 3-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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