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1R 김휘수 깜짝 선두

매경오픈 1R 김휘수 깜짝 선두

입력 2011-05-06 00:00
업데이트 2011-05-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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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2학년생인 아마추어 김휘수(18)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김휘수는 5일 경기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696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지난해 처음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린 김휘수는 이날 보기를 하나 기록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특히 퍼트가 23차례에 그칠 만큼 그린 위에서 마음먹은 대로 공을 굴렸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함께 최호성(38),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0), 조민규(23)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지난 1일 끝난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첫 홀에서 2타를 잃어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버디만 6개를 보태며 타수를 줄였다. 최상호(56·카스코)와 강욱순(45·타이틀리스트) 등 베테랑 선수들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공동 9위)를 쳐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1-05-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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